다이어트 중이라면 주목하자. 체중 감량을 하기에 가장 좋은 요일은 언제일까? 아니, 그런 날이 있기나 할까?

물론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 일정,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스케줄에 따라 차이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건강 전문가들은 푹 쉬고 난 다음 날, 일반적으로 '월요일'을 칼로리 소모에 최적인 날로 꼽는다.

왜 월요일일까?

전문 트레이너에 따르면,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주말 동안 푹 쉰 덕분에 몸에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여서 운동을 보다 집중적,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트레이너들은 바쁘더라도 월요일에 약간의 운동이라도 할 것을 권유한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새롭게 일정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운동,체중 조절도 더욱 열심히 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운동만큼 휴식도 중요하다

이처럼 월요일을 효과적으로 살빼는 날로 만들고 싶다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주말 동안의 휴식이다. 주중 3~5일간 운동을 지속했다면 이후 휴식 기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탄탄한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하루 근력 운동, 하루 휴식과 같이 근육이 쉴 수 있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하루씩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번갈아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일요일에는?

그렇다고 주말 내내 TV앞에 누워있거나 군것질을 하며 보내는 것은 다음 날 운동에 부담을 줄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휴일에는 숙면을 취하고, 가족들과 공원을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것처럼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녹초가 된 채로 월요일을 맞게 되면?

일요일 저녁 늦게까지 술자리에 있었다거나, 갑작스런 일거리가 주어졌다면 월요일 아침부터 운동을 하는 것은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최적의 날'은 당신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주 3~5일 운동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운동을 쉬는 날과 열심히 집중하는 날은 자유롭게 선택할 것. 단, 미리 운동 스케줄을 확실히 정해두는 것이 운동을 빼먹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