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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Encore)는 캄보디아의 앙코르(Angkor)를 본 프랑스인들이 감탄사로 앙코르를 연발한 것에서 유례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Angkor)와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혼동하고 있지만 앙코르는 수많은 유적이 산재한 광범위한 정글 전체를 이르는 말이고, 앙코르와트는 앙코르에 속해있는 유적들 중에 한 유적의 이름이다.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한 비문에 의하면 자야바르만 2세(802-850)가 앙코르의 창시자로서 최초의 왕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의 앙코르 지역을 도읍으로 건립한 왕은 아쇼바르만 1세(889-900)이다. 이렇게 시작된 앙코르는 1434년 지금의 프놈펜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막을 내렸다. 그들이 왜 이 거대한 성벽과 사원의 도시를 버리고 프놈펜으로 떠났는지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다. 다만 앙코르를 지속적으로 침범한 태국의 위협이 수도로서의 적합성을 잃게 했을 것이란 추측만 있을 뿐이다.
왕국의 주민들이 앙코르를 버리고 떠난 이후 앙코르는 수백 년 간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갔다. 물론 앙코르가 버려진 시기에 이곳에 아무도 거주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1860년대 프랑스의 앙리무오에 의해서 앙코르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이전에는 선교사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몇몇 탐험가들만이 이곳을 방문했다.
-아침 8시에 호텔을 떠나서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유적지 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 앞에서 모두 내려서 창구에서 한 사람씩 사진을 찍어야 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매표소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차량에 올라서 인원을 체크하고 사진(디카)를 찍어서 자료를 보관하고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암표 및 다양한 가짜 입장권등이 난무하여, 직접 내려서 사진(디카)를 찍고 각자의 입장권에 본인의 사진이 인화된 입장권을 구입 한다. 입장권은 1일권(US$20), 3일권(US$40), 7일권(US$60)이 있다. 일반적인 패캐지 여행으로는 1일권만 구입하여도 왠만한 유적지는 다 둘러 볼수 있다. 본격적인 탐험을 한다면 7일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앙코르 유적지 마다 입장권을 확인하므로 분실방지를 위하여 잘 보관하여야 하며, 약3분 정도 이동하면 앙코르와트 앞에 도착할수 있다.
차량에서 내려서 매표소 창구에서 사진을 찍고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
앙코르와트 앞에서 입장권을 확인하는 유적지 직원들 |
입구에서 앙코르와트 본당까지 걷는 모습(약350m) |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 |
-앙코르왓은 크메르의 고대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시엠립시 북쪽 6.5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이 사원은 1860년 식물학자 앙리무오가 발견한 이래 이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있다. 이 사원은 12세기 전반에 수리아바르만 2세가 건립 하였으며, 힌두교의 비슈누 신과 일체화한 자신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이 사원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앙코르왓은 힌두교의 신들과 그 대리인인 왕에게 바쳐진 장대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곳에 있는 모든 건축물 하나하나에는 크메르인들의 독자적인 문화와 그들의 우주관 및 신앙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그들이 건설한 세련되고 정교한 호수, 운하와 레삽으로부터 연결시킨 관개수로를 이용하여 부유하고 막강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앙코르와트(Angkor Wat) 입성하여 유적지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앙코르와트(Angkor Wat) 중앙에 있는 탑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 |
너비가 약 200미터인 수로(해자)로 둘러쌓인 앙코르와트(Angkor Wat) |
앙코르와트(Angkor Wat) 유적 모습 |
앙코르와트(Angkor Wat) 유적 모습 |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 주변의 캄보디아 아이들 |
-오랜 내전에 시달려 온 나라인 만큼 이곳에는 구걸하는사람이 많았다. 따라서 아이들조차도 먹고사는데서 자유로울 수가 없으며, 우리나라의 조그만 시골 도시 같은 씨엠립에서 부터 앙코르왓까지 지도책이나 안내 책자를 파는 아이들이 관광지에서 가이드북이나 우편엽서를 가지고 1달러를 외치며 몰려든다.
측은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돈을 주고 구매를 하는데, 현지 가이드 말로는 마음이 약해서 뿌리치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탕이나 초콜렛을 준비해가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안타깝게도 가끔은 순수 해야만 할 아이들이 필사적으로 달려들며, 그 틈을 이용하여 소매치기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캄보디아의 교육제도는 의무교육이 아니라 매일 수업료를 지급해야 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은 학교를 가기보다는 돈을 버는 것을 더 나은 기회로 여기며, 부모들 또한 딱히 학교에 보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할수 밖에 없다고 한다.
부모들은 차라리 돈을 벌라고 거리로 아이들을 내보낸다고 한다. 따라서 관광객이 가는 곳은 어디든 지 아이들이 따라붙는다. 유적지를 관광하는 동안 아이들을 만난다면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지금 캄보디아는 우기철 이기는 하지만 정오의 온도(당일 온도 약36도)가 너무 높아서 2~3시간 정도 호텔에서 쉬고 관광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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