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캄보디아 왕국 탐험(기획 2탄) 2009-12-14 15:01:56 | Hit: 2104

-점심 식사후 호텔에서 수영장 이용과 휴식을 취한후 오후 일정인 앙코르톰(Angkor Thom), 바이욘(Bayon), 타프롬(Ta Prohm) 사원중 우선 앙코르톰 남문을 둘러 보기로 했다. 오후 일정은 버스가 아닌 오토바이에 수레를 연결한 현지 교통 수단인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톰 남문으로 이동 하였다.
캄보디아(씨엠립) 인들이 이용하는 "툭툭이"라는 교통수단

-앙코르톰(Angkor Thom)은 크메르 왕국의 최전성기이며 마지막 도읍지로서 광영을 누렸지만 엄청난 예산을 메우지 못해 몰락의 길을 재촉했던 앙코르톰은 600년 왕조의 위대했던 순간을 재현한다. 앙코르톰(Angkor Thom)의 면적은 145.8헥타르 약 45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도읍지로 자야바르만 7세의 독특한 건축이념으로 빚어진 불교 건축의 승화된 걸작품이다. 원래 이곳에는 바푸온 등의 신전이 서 있었고 그들 신전을 포함하여 30년에 걸쳐 거대한 도읍을 축조하고, 전쟁으로 파괴된 것을 복구한 것이다.
앙코르톰(Angkor Thom) 남문

앙코르톰(Angkor Thom) 남문 앞에서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심혈을 기울려 지은 앙코르톰에 아무나 거주시켜 "격"을 떨어뜨릴 자야바르만 7세가 아니었다고 한다. 약 45만평의 부지 중 절반은 왕궁과 신전이 차치했고 나머지 절반에 거주 가능한 사람은 왕족, 귀족, 승려들 그리고 그들에게 봉사하는 하인들뿐 이었고 일반 백성들은 성문밖에 거주했다. 참파왕을 사살하고 전쟁을 종식시킨 후 식민지로부터 공물을 받아들이던 최 전성기에 앙코르톰 내의 인구는 약 10만명까지 증가했다고 하니 톰은 번성한 도읍지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 도읍지를 둘러싸고 거주하던 도시 주민 수는 100만명에 달하여 당시 세계 어느 도시의 인구수와 비교해도 최고를 뽐냈다고 한다.
앙코르톰(Angkor Thom) 남문 앞에서 기념 사진을

-12세기말에서 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가 불교 사원으로 지은 바이욘 양식의 건물인 앙코르 톰은 앙코르와트 북쪽 1.7킬로미터 지점에 있다. 크메르 왕조의 마지막 수도인 앙코르 톰은 그 규모를 비교하면 앙코르와트보다 훨씬 거대하다. 이 유적은 가로 3킬로미터 세로 4킬로미터 폭 100미터의 해자가 둘레를 감싸고 있는 아주 거대한 사원이다. 하지만 지금, 해자의 물은 거의 말라 있는 상태였다. 앙코르톰(도성) 내부에는 바이욘, 바푼, 피미나카, 코끼리 테라스, 레페르왕의 테라스 등이 있다.
앙코르 톰의 남쪽 고푸라 탑문과 유해교반 다리. 왼편이 신, 오른편이 악마들이다.

앙코르 톰의 남쪽 고푸라 탑문과 유해교반 다리위의 신들

-앙코르톰에는 다섯 개의 성문이 있다. 동서남북 각 방향의 중앙에 각각 하나씩. 그리고 동쪽에 승리의 문을 하나 더 갖고 있다. 성문은 23m 높이. 성문벽은 번개와 하늘의 신 인드라(Indra)가 바즈라유다(Vajrayuda, 금강저, 벼락을 쏘는 무기)를 든 채 자신이 타고 다니는 영물 코끼리인, 코가 셋 달린 아이라바타를 타고 선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고 밑단은 아이라바타의 코가 연꽃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다. 멋진 성문 위에는 바위로 꿰어 맞춘 4개의 얼굴상이 얹혀져 각 방향을 바라보며 서 있는데 마치 활짝 핀 연꽃 모양새처럼, 거대한 왕관처럼 독특한 형상을 취한다. 이것이 앙코르 건축물이 대표하는 고푸라 탑문의 전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앙코르톰은 건축물의 구조나 위치, 장식 등 어느 것이든 신화적 의미를 내포하여 설계했다고 한다.
-잠시후 앙코르톰(도성) 내부에 있다는 가장 대표적인 바이욘(Bayon)사원 부터 둘러 보았다.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탈퇴회원 - 121.149.xxx.xxx
글쓰기 답변 수정 삭제 최신목록
최고 관리자1 이상만 코멘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총 게시물 15개 / 검색된 게시물: 15개
No   제목 작성자 조회 작성일
15 섬네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왕눈이 2370 2010-05-24
14 섬네일 광양 옥룡사지 왕눈이 2112 2010-04-13
13 섬네일 중흥사 왕눈이 2194 2010-04-01
12 섬네일 한라산 등반 탈퇴 2063 2010-01-25
11 섬네일 양수리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 산행 탈퇴 2104 2010-01-18
10 섬네일 - 햇살이 따뜻한 가을 한라산에서 - 탈퇴 2135 2010-01-09
9 섬네일 도봉산 설경 탈퇴 2183 2009-12-22
8 섬네일 오이도에서... 탈퇴 2033 2009-12-22
7 섬네일 캄보디아 왕국 탐험(기획 2탄) 탈퇴 2105 2009-12-14
6 섬네일 캄보디아 왕국 탐험(기획 1탄) 탈퇴 2496 2009-12-14
5 섬네일 천문산의 천문동(天門洞)과 천문산사(天門山寺) 탈퇴 2519 2009-12-14
4 섬네일 장쑤성, 쑤저우시 성 임제종의 불교 사찰 "한산사" 탈퇴 2541 2009-12-14
3 섬네일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의 "천자산"을 찾아서 탈퇴 2436 2009-12-14
2 섬네일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의 원가계를 찾아서 탈퇴 2662 2009-12-14
1 섬네일 중국 절강성 주장을 소개 합니다. 탈퇴 4407 2009-12-14
글쓰기 최신목록

1

분야별 인기 베스트
  1. [사회] 한국도로공사 하남톨게이트 심각을…
  2. [연예] 레이디 가가, "이번엔 자위 퍼…
  3. [영상뉴스] 공익광고협의회
  4. [사회] 경기도 남양주시 차량 등록사…
  5. [사회] '도서관 성추행 인증샷' 경찰 수…
  6. [사회] 시민로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
  7. [방송] '로드 넘버 원' 김하늘 모유 수유 …
  8. [뉴스] 순천시, 새해부터 전자공무원증…
  9. [연예] 히라이 리오,허벅지 노출 비난 '꿀…
  10. [방송] 호란 파격노출, 란제리 화보로 명…
  1. 한국도로공사 하남톨게이트 심각을 넘어 …
  2. 경기도 남양주시 차량 등록사업소 !!…
  3. '도서관 성추행 인증샷' 경찰 수사 나…
  4. 시민로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 준공
  5. 대구시, 친환경건축물 건립에 앞장선…
  6. 순천만에서 초록 봄 풍경을 함께
  7.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창의놀이방 ‘포레…
  8. 강남구 내곡동 헌인 가구단지내 큰불…
  9. 서울시 중구,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
  10. 순천명품 월등 복숭아의 자태
  1. 구조조정중인 스테인레스 고철 시장 …
  2. 경남도-현대자동차 출산지원 양해각…
  3. 직장인, 돈 벌고 건강 잃었다
  4. LG화학, 中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예…
  5. 즉결심판 이유, 절차, 불복방법 등 설…
  6. 이영덕(李榮德) 전 국무총리 별세
  7. “언제라도 검찰조사 응하겠다”
  8. 광주시, LED조명 및 포장재 전문제조 기…
  9. 경기광주 세무서 신설 확정!
  10. 대통령 내외분, 2010년 적십자회비 전…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우편 검색
주소: